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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다담 어소시에이트 정우형 대표와 함께 한 R410 이색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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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위로부터> 다담디자인 어소시에이트 정우형 대표와 R410 이색 인터뷰 다담디자인 어소시에이트 정우형 대표 다담디자인 어소시에이트 디자인 제품과 레드닷 수상 작품 다담 어소시에이트 정우형 대표와 함께 한 R410 이색 인터뷰 지난 주말 다담 어소시에이트에서 정우형 대표를 만나 XNOTE R410 노트북 제품과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이색 인터뷰를 가졌었다. 이번 인터뷰는 R410 노트북을 1개월여 함께 사용해 본 체험 사용이자, 현직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R410 노트북의 디자인적인 매력과 사용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더불어 그가 선구자 역할로 이끄는 선행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아주 유익한 자리였다. 다담 어소시에이트는 '디자인은 사람을 즐겁고 편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갖고 있는 정우형 대표가 1992년 설립한 디자인 전문회사로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샤프전자, 코원, 팅크웨어의 각종 디지털 기기들을 디자인 했고, 최근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멀티미디어 카드인 앤디카드로 화제가 되었고, 2007년 23억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선두기업으로 성장한 디자인 컨설팅 전문 기업이며, 정우형 대표는 국내 선행 디자인을 리더하는 대표적인 산업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아울러, 다담 어소시에이트는 1500여개의 제품 디자인과 레드닷 등 30여 회의 디자인 관련 수상 기록을 갖고 있으며, 올해 초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의 제품이 동시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던 다담 어소시에이트 정우형 대표가 말하는 LG전자 XNOTE R410 노트북의 디자인적 매력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디자이너로써 사용해 보신 XNOTE R410 노트북의 디자인적인 매력은? 지금까지 노트북이 진화되어 오면서 이전의 것들과 비교하면 신제품이니 만큼 당연히 월등하겠죠. 디자인라고 하면 색상이나 표면처리 같은 것이 중심이 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와인 컬러의 썬라이즈 그라데이션 패턴과 하이그로시의 세련된 커버 디자인에서 엿볼 수 있듯이 새로운 기법이나 노트북 기능에서 부터 컬러에 이르기까지 다가오는 감성적인 느낌. 이런 것들은 상당히 좋게 반영된 것 같고, 시각적인 것에 있어서는 터치패드 부분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것 같아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감성적인 디자인 노트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Q. XNOTE R410의 재질과 색상은? 통상적으로 이물질, 즉 때라 하면 까만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회색 톤에 가깝다고 했다. 이런 측면에서 재질에 밝은 그레이 펄을 적용한 R410D의 디자인은 컬러적인 면에서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터치패드 부분에서의 처리는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촉감부분도 그렇지만 터치패드와 손목받침 프레임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보편적인데 일체화시켜 놓은 것은 높은 점수를 줄 만 하다며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고민한 노트북이라 평가했다. Q. XNOTE R410을 1개월 동안 사용해 보신 소감은? 한 달여 동안 XNOTE R410을 사용해 보면서 겉보기와는 달리 고사양의 노트북이었고, 그런 까닭인지 빠른 성능과 선명한 해상도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나이가 들어가는 탓인지 작은 화면 속에 글을 읽는 것이 쉽지만은 않는 것 같다며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그의 모습에서 국내 대표 산업디자이너라는 명성과는 달리 보통사람들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인 면도 느낄 수 있었다. Q. XNOTE R410 노트북 디자인의 아쉬웠던 점 모든 제품이 사용자의 입 맛에 100% 만족시킬 순 없는 까닭일까? 정우형 대표도 XNOTE R410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조금은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정우형 대표는 노트북은 화면을 열 때 파손이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락킹 래치를 적용하는데 락킹 래치 부분을 뺀 것은 외관상 깨끗하게 정리된 면은 있으나 개폐 시 두 손으로 잡고 열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런 스타일이 하나의 트렌드이고 그 흐름을 따르는 것은 기존의 제품들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방식으로 개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면서 한손으로 열면 쉽게 열리고 닫히면 고정되어 노트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인 개선을 고려했으면 하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 되었던 이번 인터뷰에서 후배 디자이너에게 다담 어소시에이트 정우형 대표가 아닌 선배 디자이너의 자상하고 섬세한 면모를 보여 주었고, 그가 국내 디자인업계에서 선구자로 리더하고 있는 선행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하는 정우형 대표의 모습을 보면서 그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묻어남을 느낄 수 있었다. 전자신문 인터넷 eBuzz 김현욱 버즈리포터 |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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